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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후기>
2월 10일(월)
세션: 포스터 세션
제목: Self-Distilled Neural Architecture Search Using Dirichlet Processes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학회에는 처음 참석하게 되어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를 진행하게 되었다. 기존에 참여했던 학회와는 조금 다른 분야의 학과 사람들이 모인 학회에서 발표를 진행한 건 처음이었는데,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인상 깊었던 경험이었다. 특히 distillation에 대한 과정에 대한 질문들을 받으면서 스스로도 연구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익숙하지 않은 주제의 포스터 발표 및 교수님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기존에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교수님들의 발표 중 연세대학교 노원우 교수님의 "The Future of Processing Units: From CPU to NPU and Beyond" 발표가 인상적이었는데, 평소에는 이러한 하드웨어를 어떻게 잘 사용할까만을 고려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던 부분을 직접 다루는 학자의 관점으로 들어보는 이야기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특히 이러한 하드웨어에 대한 개발이 학문적인 의의 뿐만 아니라 상업적인 효용성을 봐야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이번 학회에서는 새로운 분야의 사람들에게 내 발표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경험으로 상당히 흥미로운 시간이 되었다. 또한 새로운 분야에 대한 발표를 듣고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학분적 분야를 넓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새로운 학회에 참석하고 연구원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이상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